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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자기자본이익률) 한 무엇인가? 한계점 및 개념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 이익률)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자본과 당기순이익의 개념을 알아야합니다.

자기자본이란?
자본금이란 회사를 세우는데 들어간 돈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5000원당  1장을 나누어주고 투자금을 모았다고 합시다. 이때 모은 돈이 50만원이고, 이 돈으로 회사를 차렸다면 자본금은 50만원이 됩니다.
그런데 만약 회사를 세우는데 주식을 발행해서 모은 돈 50만원과 은행 대출금 50만원이 들어갔다면 자본금은 얼마가 될까요?
은행 대출금은 100억이 되었든 1000억이 되었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본금은 오로지 주식을 발행해서 모은 돈을 말합니다. 은행 대출금이 100조든, 1000조든 회사의 자본금은 50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기자본이란 무엇일까요? 자기자본이란 '자본금 + 그동안 장사를 해서 본 돈'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를 세우는데 들어간 돈이 70원이고, 그동안 장사를 해서 번돈이 30원이라면 자기자본은 총 100원이 됩니다.
이것을 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자기자본 = 자본금(애초에 회사를 세울 때 투자 된 돈) + 이익잉여금(회사를 설립 한 후 장사를 해서 번 돈)
당기순이익이란?
회사가 1년 동안 장사를 해서 벌어들인 돈 중에서 ‘순도100%의 이익’을 당기순이익이라 합니다. 쉽게 말해서 원자재 비용 떼고, 직원 월급 떼고, 은행 이자 떼고, 세금 떼고.. 뗄 것 다 떼고 난 뒤에 순순하게 떨어지는 돈을 당기순이익이라고 합니다.


즉, ROE란 주주들의 돈의 돈을 얼마나 잘 굴렸는지 조사를 한것입니다. ROE를 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회사의 자기자본이 100억이고, 당기순이익이 10억이라면 ROE는 10%가 됩니다.

가치지표인 PER, PBR과 함께 많이 언급되는 지표가 ROE입니다.

워런 버핏은 이 ROE를 중요하게 여겨 ROE 수치가 꾸준히 나오는 기업을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ROE가 꾸준히 나온다는 의미는, 지금 당장의 자기자본이익률도 중요하지만,
반복된 높은 이익률로 인해 복리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한편 PER, PBR과 ROE의 관계는 다음과 같이 표현 가능하다.

ROE = 순이익 / 자본,
PBR = 가격 / 자본,
PER = 가격 / 순이익 이므로
ROE = PBR / PER 이 된다.

 

ROE의 한계

ROE는계산이용이하여투자자들이간편하게사용할수 있지만여러가지 단점이있습니다.
첫째, ROE의분자인 당기순이익이나 경상이익이현금베이스가 아닌회계상의 이익이어서 경영자의조작에 의해 왜곡될수있다는 문제점이있다.
둘째, ROE의분모인 자기자본은 인플레이션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이고 분자인 당기순이익은 인플레이션이 반영되어있어서, 기업의 영업·생산·투자활동의 개선없이 단지인플레이션으로 인해 ROE가 개선될수있다.
셋째, ROE는기업의위험을 반영하지 못한다는한계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