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세계경제는 유럽위기를 극복하고 좋아질 것이며 국내 기업의 질적인 변화와 더불어 그동안 할인된 국내 주식들은 레벨업을 할 것이라고 보여진다.
긍정: 세계경제및 재고와 설비 가동율도 회복추세이며, ISM제조업지수도 개선의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의 소비도 늘어나는 국면이고 자동차 판매 또한 좋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
부정: 경기회복의 모멘텀은 둔화되고 있고(한국경기선행지수 꺽이고, OECD도 꺽일 예정임), 남유럽의 재정위기로 금융시장의 위험은 커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는 국면이 나오고 있고, 한국에서도 채권형 펀드비중이 늘고 있고 주식형 펀드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5월들어 외국인들이 6조매도했는데 유럽계자금으로 파악이 된다.
하지만 절대금리 수준이 높지 않고, 과거 금리 상승초기에 주가는 긍정적이었다. 또한 외국인들의 05~08년동안 72조를 매도한 자금들이 최근 32조를 매수해왔고, 매수의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기금들의 누적 순매수 기조를 보면 2010년 들어서 제대로된 매수가 나오는 모습이다. 1600포인트 미만에서는 추가적인 매수의 기회를 보고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향후 퇴직연금의 적립금 추이가 09년 10조에서 18년 10배성장한 100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 그중에 상당수의 자금들이 주식시장에 들어올 것이다.
기업이익은 꾸준히 증가추세며 2010년에 80조 이상의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예상이 되어 과거보다 상당히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이것을 보면 몇 년후 주식이 3천포인트도 충분히 갈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개인적인 생각)
또한 실질 PBR을 보면 이제 1.2배정도고 서브프라임을 제외하면 추세적으로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기업들의 ROE가 개선이 되었기 때문이다. 예상 PER 또한 9배정도로 싸보이는 수준이다.
한국기업들의 R&D비중이 GDP의 2.8%로 높은편이며, 설비투자의 경우 매출의 6%정도를 하고 있는데 일본기업들의 2배수준이다. 또한 세계화의 노력으로 시장점유율 상승과 가동율 상승으로 순이익율이 매출액의 8.9%수준이다. 미국은 8.7%, 일본은 5%, 중국은 12.7%정도다. 결국 우리나라의 기업의 질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유럽의 재정위기는 구조적으로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국채 만기가 도래할 때쯤에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천조의 자금을 쏟아 부어서 만기에 디폴트는 없는 상황이다. 중국과 미국은 또한 기존의 경기부양책의 시기를 좀더 늘려주고, 유럽쪽의 문제를 큰 충격없이 넘기기 위해서 각국의 정책적인 공조가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 상품시장전망 -
달러: 미국의 금리인상시기에 따라서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가 진행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달러화는 쌍둥이 적자로 인한 구조적인 약세를 보일 전망
원자재 수요: 선진국들 경기회복 지연되고 있으나, 회복전망
글로벌 유동성: 여전히 풍부함. 시장 참여자들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반영할 것으로 전망.
(쌍둥이 적자로 인한 달러화 가치하락과 미국 본원통화 증가에 따른 화폐 가치하락은 실물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
금과 달러화: 일반적으로 역의 관계. 그러나, 08년 리먼파산과 2010년 남유럽 재정위기때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달러화와 금 가격은 동반 강세.
상품시장 특징: 경기 동행지수와 같이 가게 됨. 왜? 실물경제의 수급에 의해 상품가격이 결정됨.
석유의 소비는 현재 전세계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지만, 구리는 선진국보다 훨씬 높은 소비가 이루어 지고 있다.
석유: 원유의 매장량이 풍부하다. 잠재유전도 있고 기술도 있다. 하지만, 과거보다 생산 코스트가 올라갔다. 유전개발로 석유를 만들면 10불인데, 캐나다 오일샌드로 만들면 생산단가가 높다.
그래서, 싸게 공급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구조적인 상승이 나올 것이다. 게다가 향후 유가 100불이 가더라도 경기의 영향은 덜미치게 될 것이다.
천연가스: 구조적인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대륙간 이동시 원유에 비해서 자유롭지 못해서 한지역내 수급이 가격에 영향을 많이 주게 된다. 운송경로는 파이프나 LNG선으로 이동하게 된다. 천연가스의 대체재는 석탄이다. 하지만, 천연가스 가격하락으로 석탄과 천연가스간의 대체 관계비율이 상승하고 있으므로 천연가스 가격은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금: 남유럽악화와 달러가치 하락이 되면 금가격 상승. 반대면 금가격 하락하게됨.
이미 금가격은 비상업적 규모는 역사적 고점수준까지 상승했다.
구리: 중국이 09년~10년 대규모 수입으로 구리 재고량 증가로 수요는 조금 줄어들 것으로 예상.
구리의 중국수요가 28%로 가장많다. 단, 향후 선진국 수요증가로 구리수요 회복기대.